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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제주 혼밥 맛집, 월정리 갈비밥, 한입 가득 흑돼지고기, 양념게장은 별미

by 혜꾸작가 2023. 11. 8.


여자 혼자 제주 1박2일 여행
1일차 저녁으로 먹은 맛집 메뉴 추천드려요!!


오랜만에 떠난 혼자여행
혼밥은 잘 하지만 그래도 유명한 여행지에서
혼자 먹기 살짝쿵 민망해서
인터넷에 “제주 혼밥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다가
저한테 pick!! 된 월정리 갈비밥

고기파 육식파인 저에게 딱 적당한 맛집이었어요!
혼밥 창가 좌석도 마련되어있고
자리 옆에 콘센트도 있어
배터리 충전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차는 가게 바로앞에
4자리 정도 할 수 있었어요.



월정리갈비밥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7길 46
https://naver.me/xjhcVxUT

월정리갈비밥 : 네이버

방문자리뷰 2,821 · 블로그리뷰 1,260

m.place.naver.com



세트로만 주문이 가능했는데
저는 기본정식(19,000원)+
황태양념게장정식(3천원 추가) + 제로콜라까지
든든하게 시켰습니다.


네이버 영수증리뷰를 하면
100% 착즙 한라봉쥬스도 주신다고
벽면에 써있었지만
제로콜라로 마무리했어요:-)

그런데 여기가 기부 1억원을 하신
착한 맛집 이시더라구요!
그래서 맛집인데 사랑도 넘치시네! 라고 생각해서
블로그 리뷰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주문하고 15분 정도 기다렸을까요?

서빙로봇이 가져다주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시 설명도 해주시더라구요

음식 사진은 안보고
흑돼지 갈비 덮밥 이라고만 생각하고 왔는데
화려한 상차림과 멋스러운 식기가
눈을 즐겁게 하더라구요!




저는 사실 완전 육식파인데
갈릭 소스가 올려진 전복도 맛있었고
작게 잘라진 해산물 2조각도 맛있었어요.
(소라였을까요…?)

사실 원래 먹을거 앞에서 도전을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여행은 새로운 걸 많이 시도해본 것 같아요


그리고 고기 보이세요…?
고기 양 실화인가요?

사실 껍질+지방이 많이 붙어있는 고기에요.
저는 이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이런 제육볶음집을 찾아서 갈 정도로요
그런데 이렇게 많이 붙어있는거 싫어하시는 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네요.

근데 저는 사랑해요ㅋㅋㅋㅋㅋ




아주 푸짐한 1일차 저녁식사
보이세요??

국물도 칼칼하고 깔끔하고
반찬들도 정갈하게 나와서 너무 이뻐요

모자란 반찬은 셀프바에서 추가로
더 드실 수 있었어요.




살코기 반 + 지방 반 인 느낌이에요ㅋㅋㅋㅋ
불호이신 분이 있겠지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부들부들인데 껍질 부분은 오독 오독
쫄깃 쫄깃 했습니다:-)

진짜 간도 적당했고 너무 맛있었어요.
짜지 않고 담백 +@ 정도의 느낌
느끼할 때 된장고추무침으로 입가심해주면서 먹었어요
(여행와서 새 도전 2번쨰ㅋㅋㅋ)



여자 혼자 여행와서
혼밥으로 먹기에 너무 많을 수도 있어요

근데 저는 싹 다 먹고 나왔습니다…
점심을 간단하게 먹긴 했지만
진짜 너무 맛있어서 남기고 싶지 않았어요




못참고 먹어버린 파전ㅎㅎㅎ
해물도 조금 들어있어요
맛있는 사이드 반찬으로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거 게장,,,,꼭 드셔보세요
제가 간장게장은 비려서 못먹어도
양념게장은 양념이 맛있으면 잘 먹거든요?

근데 3천원에 이 양념에
이 달달한 게장 맛
이 글을 쓰면서도 침이 고이는건 무슨일이죠?
ㅋㅋㅋㅋㅋ

진짜 소스가 미치고 게살이 너무 달달해요


대신 작은 게 1마리 (반으로 나눠 2조각)과
다리집게 여러개를 주셔요

다리 집게가 딱딱하고 커서
이 안좋으신 분들은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사실 부드러운 살을 처음에 먹고 다리집게들은 남길까 하다가
첫입이 너무 맛있어서
진짜 조심해서 다 쪽쪽 먹고 왔어요

그리고 소스도 너무 맛있어서
고기 를 찍어먹거나
파전도 양념장에 찍어서 먹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소라고동은 장식입니다:-)

돌하르방으로 멋스럽게 장식되고
담백한 흑돼지 고기 정식에
진짜 꿀맛이었던 양념게장까지

혼밥으로도
가족여행으로도 먹기 너무 좋은
제주 혼밥 맛집

월정리 갈비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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